“ 떠나간 것에 정을 두지 않아. ”
— 물론 모든 것들은 언젠가 곁을 떠나게 되어 있지.
[ 이름 ]
구 히나 / Gu Hina
[ 종족 ]
인간(아마도 인공지능 로봇?)
[ 나이 ]
21세
[ 신장 / 무게 ]
173cm / 48kg
[ 성격 ]
#차가운
단순명료하고 딱딱한 말투 때문인지, 나른해보이면서도 정이 없는 행동 때문인지 사람들은 그녀를 차갑다고 평가한다. 그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으며, 칠 년동안 동고동락해온 동료마저도 자신의 주인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했다고 한다. 그 일화 때문에 누구도 그녀를 곁에 두지 않으며, 그녀 또한 누구도 자신의 곁에 들이려 하지 않는다.
#무심한
아무도 곁에 두려 하지 않기 때문인지, 그 누가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피해만 없으면 아무렇지 않아 한다고 한다.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든, 사람을 때리든, 심지어 불법적인 거래를 하든 못 본 걸로 치며 신경쓰지 않는다고. 지독한 무신경함 때문에 누군가 자신을 욕보이거나 싫어해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쓸쓸해보이는
그러나 가끔은 그녀가 무척 슬픈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그걸 직접 본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한 번 본 사람은 왠지 모르게 보였던 그녀의 슬픈 얼굴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몇몇은 그녀의 쓸쓸해보이는 분위기에 뭣 모르고 다가갔다고 하지만, 곧바로 싸늘한 취급을 받아 금방 혐오관계가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 주요 거주/활동지 ]
거주지 : X
활동지 : 2구역
[ 특징 ]
직업
살인 청부업자. 주로 2구역을 돌아다니며 들어오는 의뢰를 수행한다. 자신의 주인이자 선생인 ‘구 씨’를 통해 들어오는 의뢰를 처리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돈만 많이 준다면 개인적인 의뢰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으로선 ‘구 씨’를 통해 내려오는 의뢰를 더 선호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이유가 있는 걸까?
말투
평소 말할 때는 말하는 바가 확실하고 단순명료한 것을 좋아하지만 중요한 얘기를 할 때면 주어를 빼 놓고 얘기한다. 물론 중요한 얘기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 그녀에게 있어 중요한 것의 기준은—.
좋아하는 것
대나무로 만든 자신의 부적, 각종 오컬트 서적, 괴담, 호빵과 만두, 딸기
싫어하는 것
얼핏 봐서는 싫어하는 게 없다고 생각이 들 만큼 웬만한 것에 싫어하는 티를 내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건, 불필요한 접촉을 하거나 갑자기 손을 내미는 사람들을 차갑게 쳐낼 때가 있다고 한다.
전신 - 크레페 릿님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