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과 황혼 사이, 고독한 밤 ]

 

"제 이름의 뜻은 '무한한 그리움'입니다. 

지독하게 이름값하고 사는 거겠지요." 

 

[ 기본 정보 ]

이름: 페니카 

나이: 불명(약 120세 추정) 

키/몸무게: 169cm / 49kg 

생일: 12월 25일(임의) 

직업: 메이드카페 알바생 

 

 

 

[ 성격 ]

#무뚝뚝한, #말수없는, #비관적인 

 

#무뚝뚝한 

희한하다. 메이드 카페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면서, 유독 페니카는 무뚝뚝하다. 이런 애가 어떻게 직원을 하느냐고? 실제로 메이드 카페에서 그리 애교를 부리거나 웃어보이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도 그런 페니카의 모습을 보고 몇몇 단골손님들이 푹 빠져 있는 중. 고양이 같다나 뭐라나... 

 

#말수없는 

무뚝뚝하기만 한가. 그녀는 말수도 없다. 먼저 말을 걸지 않는 이상, 옆에 앉아있어도 절대 먼저 말하는 편이 없다. 그저 담배를 꺼내 뻑뻑 피워댈 뿐...... 그녀와 대화를 할 수 있으려면, 소화처럼 본인이 말이 많은 스타일이거나 낙이처럼 상대의 태도나 행동에 신경쓰지 않고 개X마이웨이로 있을 수 있어야 한다. 

 

#비관적인 

어... 뭐랄까... 뭐가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어딘가 비관적이다. 마치 굉장히 안 좋은 일을 당하기라도 했던 것처럼. 언제나 가장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안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계산한다. 그 때문에 그녀와 대화하면 전체적으로... 음... 무뚝뚝하고, 말수도 없고, 그리고 음울하다... 

 

 

 

[ 특징 ]

 

1. 어딘가 슬퍼보이는 

남들과 함께해야 할 때면 항상 뒤편에 홀로 서서 멍하니 담배를 피우고 있다. 달빛을 받아 빛나는 그녀의 얼굴은 어째선지 늘... 늘 슬퍼 보인다. 분명 울고 있지는 않은데 슬픔에 빠져있는 것만 같다. 어쩌면 그와 비슷한 슬픔을 느껴보았거나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그녀가 아직 깊은 수렁에 빠져있음을 알아차릴지도 모른다. 

 

2. 나이 불명, 생일 불명, 종족... 불명. 

"제 나이와 생일 말입니까? ......알아서 생각하십시오." 

나이와 생년월일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족족 날선 대답이 돌아온다. 사실 본인의 정확한 나이와 생일을 모르기 때문인데, 아직까지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같이 사는 소화와 낙이가 "그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걸로 하자~!"라고 멋대로 밀어붙여서 얼결에 그 날이 되었다. 실제로는 소화와 낙이보다 백 년 정도 더 산 외계인이지만... 소화와 낙이는 자기 또래 여자아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아마 이 태도는 나이를 알게 된다고 해서 변하진 않을 것이다.) 

 

3. 딱딱한 말투 

다만 그녀가 이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유추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은... 딱딱한 말투이다. 항상 다나 까로 끝맺는 걸로 보아 질서가 빡빡하게 잡혀있던 집단이었거나, 군인 출신이 아닐까 하고 유추하고는 한다고. 그러나 카부키초의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 굳이 캐묻거나 추측하려 하지는 않아, 이에 대해서는 본인이 얘기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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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 크레페 다마님 cm